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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야구이야기

날로 인기가 올라가는 프로야구에 대한 이야기 변천사 포함

by 민군™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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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야구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스포츠라고 생각했던 야구가 시대를 거치고 흐름이

바뀌면서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는 인기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24년 시즌의 경우 경기수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경기장이 연일 매진이 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야구 인기에 힘입어 요즘에는 '최강야구' 나 '야구대표자'

'백투더 그라운드' 같은 예능들도

속속 생겨나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야구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저만의 지식을 담아서

표현하는 것이니 오류가 있다면 비댓으로 말씀 주시면 정정할

예정이구요 ㅎ 내용이 좋았다면 공감이나 댓글 같은 반응 부탁드립니다. 

 

중간 중간의 이미지는 임의상 구단 로고 등의 이미지를 넣었습니다. 

 

ㅣ 목차

1. 야구의 시작 및 초기의 형태
2. 구단의 변천사
3. 역대 프로야구 우승팀

 

 

 

 야구의 시작 및 초기의 형태

 

일단 우리나라에서 야구가 처음 생긴 것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 정권 시절의 것을 처음이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야구라는 것을 선보이고 사람들이

참여를 하게 된 것은 그보다 훨씬 전인 1904년에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04년 YMCA 의 선교사인 필립 질레트가 조선일 무렵의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하던 중 선교사들과 캐치볼을 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조선인들을 보고 이를 포교에 적용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선인들에게 가르쳐 주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의 야구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후에도 일본 동경유학생 야구단이나 서로 친선간의 이유로

일본, 조선 간 야구 경기나 시합이 있기는 했으나, 지금의 형태는

아직 한참 먼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10년 지금의

휘문고등학교에서 휘문의숙 야구부 라는 것을 만들었고

 

이후 1911년에는 

중앙학교, 경신학교, 배재학당 등 중학야구를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191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등학교 야구 대회가 탄생한 것을

처음으로 이후에 주기적으로 대회를 거치게 되고 여기에

고교와 중학이 분류가 되기 시작하면서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청룡기,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등의

고등부의 야구대회가 

성행하기 시작 했습니다. 

 

프로야구라고 하는 것의 본격적인 시작은 1982년 인데요. 

이때는 당시 우리나라는 정치적 시대 상황적 좋은 때가 아니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정치, 정권에 관심을 갖는 것을 뒤로 돌리기 위한

수단으로 3S 정책이라는 것을시행하게 되는데 이 3S 는

Screen(영화), Sports(운동), S00(X스) 를 통칭하는 것으로

여기에 사람들이 빠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게 하는 것이죠.

 

이 때 SPORTS 의 일환으로 야구 프로팀이 창설되게 됩니다. 

 

 

구단의 변천사 

 

초기 시작한 구단은 1982 년 기준으로 총 6개 구단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MBC 청룡'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삼성 라이온즈' 

호남을 기반으로 한 '해태 타이거즈' 

부산을 기반으로 한 '롯데 자이언츠'

충청을 기반으로 한 'OB 베어스' 

인천, 강원을 기반으로 한 '삼미슈퍼 스타즈' 이렇게

총 6개 구단이었습니다. 

 

각 구단에 대한 히스토리는 다음 편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루기로

하겠고, 오늘은 이중에서 특이하게 짚고 넘어갈 구단에 대한

특징만 간단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우선 MBC 청룡과 OB 베어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LG 트윈스와 함께 '잠실' 의 주인으로 함께 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원년인 OB 베어스는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다가

서울로 올라온 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나 여기에는 숨겨진 히스토리가 있는데요. 

 

우선 1982년 당시 구단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창단한 팀이

OB 베어스 였습니다. 그리고 연고지를 서울로 희망을 했지요.

하지만, 하나의 팀에 가로 막히게 되는데 바로 MBC 청룡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방송국을 내세우는 팀인 만큼

여기 또한 서울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정리한 것이 바로 전두환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방송국인 MBC 를 지척에 두고 싶었고,

이에 대한 모종의 진행에 따라 

결국 서울은 청룡이 차지하고 베어스는 지방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보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후에 구단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는 막을 내리고 청보 핀토스라는 이름으로 

1986년 빙그레 이글스(지금 한화의 전신)라는 구단이 추가 됩니다. 

1988년 청보 핀토스는 태평양 돌핀스로 이름을 다시 바꾸게 되고 

             이때부터 태평양 돌핀스는 인천, 강원 연고 타이틀에서

              '인천만' 으로 바꾸게 됩니다. 

1990년 MBC 청룡이 지금의 LG 트윈스로 바뀌게 되는데

             실상 바뀐다는 개념은 아니나 

             연고지를 그대로 받아서 바뀌었다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이 내용도 추후 다룹니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 라는 구단이 창설이 되고, 

2000년이 지나면서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KT 위즈가 탄생하면서

            지금의 10개 구단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역대 프로야구 우승팀

 

1982년부터 2024년에 오기까지 여러 구단들의 변화도 있었고,

연고지가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팀 자체가 사라지며 새로운 팀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많은 인기 스타를 배출 해 내기도 했는데요.

박철순 선수, 최동원 선수 같은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김응룡, 선동렬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추후에 한번 다루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역대 KBO 리그 우승팀을 이야기 함에 있어 사실

새로이 창단한 팀보다는 전신이라고 하는 역대의 구단을

이어 받은 경우가 빈도가 높기는 합니다. 

 

가장 많은 우승을 한 팀은 해태 타이거즈를 전신으로 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 입니다. 올 2024 시즌에도 현재 정규리그 1위를

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자는 분위기 인데요. 

 

 

KIA 타이거즈, 해태 타이거즈는 1983년 2회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친 우승 경험으로

구단 중에서는 가장 많은 우승을 자랑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역시 구단이 바뀌지 않고 한결같이 이어온 강팀인

삼성 라이온즈 입니다. 앞서 KIA 타이거즈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는 삼성 라이온즈라고 하다니 아마 눈치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두 팀에 대한 팀명의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이 또한 다음 회차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와서 KIA 타이거즈 다음으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 횟수가 많은데요 

역대 2위로 총 8회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은 OB 베어스를 전신으로 두고 있는

두산 베어스 입니다. 

 

총 6회에 걸친 우승 경험이 있는 팀으로 1982년 창단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사실 OB 베어스의 이름으로 우승을 한 것은 1995년의 두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두산 베어스의 이름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전신의 영향이나 횟수 버프를 어쩌면 가장 못받은 팀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SK 와이번스를 전신으로 두고 있는

SSG 랜더스 입니다. 

 

사실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는 전신의 개념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연고가 같고 선수들을 전부 수용했다는 점에서

동일시를 하고는 있습니다.

 

우승 횟수는 총 5회 

2022년 우승이 가장 최근으로 작년에 우승한 LG 트윈스와 함께

가장 최근에 우승한 전력이 있는 팀 입니다. 

 

 

다음으로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리고 지금의 넥센의 전신이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엄밀히 따지면) 크게 상관은 없는

현대 유니콘스라는 팀이 우승 횟수 4회로 많습니다. 

 

인천에서 시작하였으나 고척에 구장이 생기게 되면서

SK 와이번스에 인천이라는연고를 내어주고 고척으로

옮기게 된 현대 유니콘스는 고척의 주인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어주기 전까지

총 4회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래된 구단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우승의 고비에서는 쓴잔을 많이 마셨던 팀인 LG 트윈스가

우승 횟수 3회로 그 다음 입니다. 

 

 

부산에 일찌감치 터를 잡았지만 우승에는 유달리 취약한 팀 

바로 롯데 자이언츠인데요. 1984년 최동원 전성기에 우승을 한 것

이후로는 1995년 한번 우승한 전력을 끝으로 우승 횟수는

총 2회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오래된 역사에 비해서는 우승이 매우 아쉬운 구단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나름의 저력을 보여주는 팀인

KT 위즈, NC 다이노스가 각각 1회씩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요. 

 

 

롯데 자이언츠 만큼이나 아쉬운, 안타까운 팀이라고 하면 

한화 이글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화는 우승 횟수가 1위 인데요. 

그 전에 빙그레 시절부터 우승은 한적이 없고 1994년 팀명을

한화이글스로 교체한 후 5년 뒤인 1999년에

처음으로 우승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우승소식도 들려주지 못하고 있죠. 

구단의 성적 2023년 시즌까지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야구를 좀 알고 팬이라고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한화 팬은 보살' 이라는 표현까지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류현진 선수의 합류는 물론 팀 분위기 자체가

나쁘지 않아 꾸준히 반등하고 있는 추세라서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팀이기도 합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변천사와 간단한 역사

그리고 역대 우승 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 보았습니다. 

 

작은 야구공 하나에 울고 웃는 모습을 보자면 야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저게 뭐가 재밌지?' 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스포츠나 그러하듯 

역전을 한다는 짜릿함과 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게임을 승리로

끌어내는 모습은 마치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모습과도

너무나 흡사하기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러한 포스팅을 쓰면 마무리에 하는 말이지만 

매 시즌마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르고

보내주기를 바라며 오늘의 내용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주말 경기나 토, 일 오후 2시에 시행되는 경기 정도만

정규채널이나 종편에서 방송을 해주고 그외의 평일이나 주말 경기는

이제 해당 채널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OTT 콘텐츠라고 하는 여러 채널 중 하나인 '티빙' 에서만 

시청이 가능한데요. 

 

무료로도 시청을 할수는 있으나 시스템적인 여러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편히 보려면 구독 신청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빙을 찾아보시길 추천 합니다

- 홍보는 절대 아닙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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