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군입니다. 오늘은 연말 모임에 소규모의 인원들이 모이면 좋을 만한 장소를 한 군데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바로 온도 합정점이에요.
> 주소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35 1층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일 오후 18:00 ~ 02:00
> 전화번호 < 0507-1457-4070
> 주메뉴 <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아무래도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보니, 홍대입구역 무렵의 시끌벅적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 가볍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차분하게 대화 나누며 한잔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았는데, 마침 이 쪽 동네가 나오더라구요.
우선 여기도 이자카야를 비롯한 여러 음식점이나 가게가 있는데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조용하게 동네가 구성 되어 있어 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온도 합정점은 합정역에서 나오는 것이 그나마 가깝기는 하지만, 도보로는 거리가 좀 있는 편 입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조명이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 근처로 가면 노래가 나오는데 가로등 있는 부분에 패드로 해서 노래를 틀어놓았더라구요. 한층 분위기가 더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날만 춥지 않으면 앞에 있는 벤치에서 음악 들으며 잠시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는 메뉴에 대한 안내판과 배너 등이 설치 되어 있었어요. 메인 메뉴는 아무래도 회 인듯 하네요.
가게 앞에는 베란다라고 해서 작은 크기의 마당 같은게 있는데 한 쪽에 세워진 테이블과 의자를 보니 날이 괜찮은 무렵에는 마당에도 차려두고 야외석으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내년 봄 쯤에 날 좀 풀리고 하면 다시 한번 방문 해 봐야겠어요.
누드 톤 천장에 우드스탁으로 테이블이나 인테리어 등이 마련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깔끔하고 단정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저희가 타이밍을 잘 맞추었는지 도착 했을 때는 자리가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로 선택을 하였는데요. 나중에 시간 조금 지나니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이 곳의 메뉴는 입구에서 본 대로 회가 메인으로 되어 있어요. 모듬회 개념인데 인원수대로 사이즈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랍니다)
> 참고 <
식사를 할만 한 수준의 음식, 메뉴는 없어요. 회를 비롯하여 치킨 가라아케나 국물(나베) 요리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좀 작아요. 양이 넉넉치 않은 것도 있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본격적인 식사를 위한 장소 보다는 1차 정도로 식사를 하고 난 이후에 2차나 혹은 3차 장소로 해서 가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술도 일본 술도 판매하고 소주나 맥주 등도 판매 합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환타 같은 종류만 있어요. 토닉워터도 있기는 하네요.
지금 보시는 메뉴는 사시미 모리아와세라고 하는 모듬회 메뉴에요. 저희는 인원이 4명이라서 4인으로 주문한 양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적기는 하죠?) 하지만, 회 맛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비릿한 냄새도 없이 잘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회 하나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서 하나 더 주문하기로 했는데요.
치킨 가라아케와 테바사키 중에서 어느 메뉴가 더 인기가 있는지 물었고 테바사키를 추천 해 주었는데요. 테바사키는 흔히 말해서 윙봉 같은 것으로 간장 닭날개 요리에요.
확실히 요리는 잘하는 느낌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다 맛은 있었어요. 그리고 추가로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여러가지 이것저것 문의 드렸는데도, 귀찮아 하는 내색 없이 이야기를 잘 해주셨답니다.
단체로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 최대 6인 정도로 해서 가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참고 하시기를 바래요. 오늘 소개해 드린 장소는 온도 합정점 이자카야 구요. 친구나 연인과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은 방문 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오늘 내용이 괜찮다면 공감과 댓글 응원 부탁드려요!!!
(참고로 해당 포스팅은 업체 지원 없이 민군이 직접 내돈 내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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