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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야구이야기

2025 시즌 프로야구의 이모저모 미리 보기

by 민군™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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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4 시즌의 야구도 그 끝이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21일)부터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와 삼성이 한국시리즈라는 결승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 경기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31 년만에 붙게 되는 

'야수' 팀간의 경기로 팬 분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합니다. 

 

 

모쪼록 선수들이 다음을 또 준비해야 하니,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고,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으로 즐거운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리 조금 알아보는 2025 시즌

개막전부터 여러가지 소식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5 시즌 개막전 및 올스타전 

 

아마 많은 분들이 내년을 기다리면서 가장 먼저 

알아보고 싶으신 부분은 개막전과 올스타 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 시작을 알리는 만큼, 매우 중요한 개막전과 

별들의 별이 모이는 올스타전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하이라이트 아닐까 싶은데요. 

 

 

개막전은 2025 년 3월 22일(토) 

시작이 됩니다. 종전과 같이 10 개 구단의 모든 팀이 

144 경기를 치르게 되는 것은 동일하나, 

몇 가지 변경 되는 사항이 적용 됩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평일에 진행되는 경기 시간이 

다른 때에는 17시(오후 5시)로 동일하나, 

여름 폭염 시즌이라고 하는 혹서기(7월~8월)에는

경기 시간이 18시로 한시간 늦추어 진행 됩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결정된 방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선수들을 많이 지치게 하는 것이 바로 

더블헤더(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경기 또한 기존에는 7월~8월에만 미 편성을 했다면

2025 시즌에는 6월도 포함하여 3월, 6월~8월 간 

경기가 성사 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토) 에

진행이 됩니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요. 

올스타전은 지역으로 팀을 나누기도 하고 구단의 상황에 따라 

팀을 나누기도 하는데, 드림과 나눔이라는 팀으로 하여

10개 구단의 선수들을 감독, 스탭 들과 팬들이 투표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볼거리가 많은 탓에 예매 전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하루 전으로 해서 퓨처스(2군)의 올스타 게임을 

치르기도 하고, 홈런 레이스 같은 이벤트를 이 때 진행해

1군의 메인 올스타 게임으로 팬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 해 두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2025 시즌의 올스타전이 달라지는 점이라면 

기존에 올스타전 브레이크(선수들의 휴식시간)가 

4일에서 6일로 기간이 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2025 FA 시장과 최대 이슈 

 

매년 시즌이 종료 되면,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 된 

선수들이 FA(Free Agent - 자유계약) 시장이라

하는 영역에 대거 쏟아지게 되는데요. 

 

한 선수가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을 때, 이 선수의 

능력이나 포지션 등이 아쉬운 구단에서는 미리 

연봉 테이블(협상)을 마련 하는 등 준비를 하여 

내년을 기약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에 단연 FA 시장 최대 관심사는 

최정 선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첫 입단(2005년 SK 와이번스)부터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인천구장을 떠나지 않고, 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인천의 '홈런 공장장' 최정 선수는 

이미 야구를 좀 들어본 사람이라면 구단 가림 없이 

다 알고 있는 스타 중의 스타라 할 수 있습니다. 

 

 

최정 선수는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삼성 시절에 세운

홈런 기록을 뛰어 넘어 현재까지도 '살아있는 전설' 이라

불리는 장거리포에 특화 되어 있는 타자 입니다. 

(현재 홈런 496 개_ 통산 부분 1위) 

 

또한, 세계 단일 선수로 유일하게 몸에 맞는 공

(사구)를 가장 많이 맞은 선수로도 기록이 되어 있고, 

이는 투수들이 그나마 취약하다 판단하는 몸쪽에 

가까운 공을 던지며 홈런을 피하려고 하는 

(바깥 쪽으로 던지면 홈런 가능성이 크므로) 성향으로 

발생한 기록이라 하겠습니다. 

 

시즌 마다에 있어 홈런왕 부분을 차지한 횟수는 적지만

매 시즌 두 자리수 홈런기록과 더불어 베스트 플레이어에 

뽑힌 횟수(96회)가 전 선수 통틀어 1위로 

화려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SSG 랜더스에서

과연 이 선수를 잘 잡아서 은퇴 전까지

원톱맨(한 구단에서만 활약을 한 선수)으로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2025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사실 상 올 시즌을 끝으로 내년에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아직 한국시리즈(결승)이 남아있는 

KIA 타이거즈의 경우 고명성, 임석진 이라는 선수가 있고 

한화에서는 김강민, 정우람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한화의 김강민 선수의 경우 오랜 시간을 SSG 에서 

보냈었기 때문에, 은퇴식을 SSG 에서 준비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SSG 에서는 추신수 선수와 

정성곤 선수가 은퇴식을 할 예정인데 아마도 같이 진행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팬분들이 감동하실 듯) 

 

이렇게 기존의 열심히 해 준 선수들이 은퇴를 하면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이 되어야 되겠죠. 

 

그래서 매 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뜨겁습니다. 

 

신인 선수의 드래프트 지명은 총 11라운드로 이루어지고 

이 때 1라운드 1순위를 갖는 팀은 전전년도 시즌에 

10위를 한 팀이 가져가게 됩니다. 

이번 2025년도를 예로 들자면, 23년도 시즌의 10위 팀인

키움 히어로즈가 1번 순서이고, 우승을 한 LG 가 10번째 

순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선수로 뽑아 올릴 신인들도 

선정을 하지만, '육성' 선수라고 하여 시작을 2군에서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오게 하는 선수들도 선별하는데 

근래에 야구예능 '최강야구' 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여기에 합류하고 있는 대학생 야구선수들도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야구 실력이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고 하여, 내년 시즌에 첫 등장을 할 신인 선수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FA 시장이나 트레이드 등 과정을 거쳐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할 사람들도 있지만, 방출이나 퇴출 등의

안타까운 수순으로 내년의 선수 활동이 불투명한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동안에 비해 실력이 너무 

하락하였거나, 혹은 시즌 내 선수 생활을 하면서 불미스런

일에 휘말렸던 이력이 있을 경우 구단의 내부 결정을 

통해 방출을 하기도 하는데, 부디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5 시즌 이모저모를 알아보면서 

 

항상 특정 시점이 되면 평범한 수순의 

은퇴나 FA 혹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아닌 이슈가 

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또한 최정 선수를 비롯한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스타 플레이어 

분들이 더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쉬움이 있다면, 새로운 기대도 생기는 법.

그간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을 보내고 새로운

선수를 맞이하여 응원하는 것 또한 성숙한 

팬 문화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과 댓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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